[OSEN=양지선 인턴기자] 영화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이하 '브릭 맨션')이 유쾌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새로운 버디무비로 주목 받고 있다.
'브릭 맨션'은 주역인 폴 워커와 데이빗 벨의 완벽한 액션 호흡을 통해 '리썰 웨폰', '나쁜 녀석들' 등으로 대변되는 액션 버디무비의 장점만을 가져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콤비는 영화 속 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도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며 힘든 촬영 현장을 더욱 생기 넘치게 만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현장 스틸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각별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폴 워커와 데이빗 벨이 나란히 앉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샴페인을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또한 마치 커플처럼 같은 컬러의 점퍼를 입은 채 웃고 있는 이들의 표정에서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호흡에 관해 이야기 한 바 있는데, 특히 영어 연기가 처음인 프랑스인 데이빗 벨에게 폴 워커는 현장에서 의지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주고, 반대로 데이빗 벨의 파쿠르 액션을 보며 폴 워커가 트레이닝에 더욱 매진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며 촬영을 마쳤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둘의 호흡은 영화 속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첫 만남에서 밴을 차지하기 위해 티격태격 싸움을 벌이는 장면, 악당들에게 쫓기다가 벽을 훌쩍 뛰어넘은 리노(데이빗 벨)의 빈자리를 바라보는 데미안(폴 워커)의 모습, 리노에게 면박을 주며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 등에서 느껴지는 유쾌한 케미에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두 사람이 끊임없이 다투는 사이에 서로를 닮아가고, 우왕좌왕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들은 남성들만 좋아하는 단순한 액션물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오락 액션 영화로 자리잡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한편 '브릭 맨션'은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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