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소식에 주가 동반 강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01 17: 03

1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마감 후 삼성중공업은 전일보다 6.24%, 삼성엔지니어링은 12.52%로 큰폭 상승했다.
합병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는 삼성물산도 1.8% 올랐다.
앞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장 시작 전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육상과 해상을 모두 아우르는 초일류 종합플랜트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합병법인 사명 변경은 아직 검토 중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합병 비율은 1:2.36으로 삼성중공업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주당 삼성중공업 주식 2.36주를 삼성엔지니어링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2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정말 대박이다",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공룡 기업 탄생인가",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믿지 못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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