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가 최고의 가수로 거미를 꼽았다.
환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참여,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환희에게 가창력이 있어야 나갈 수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음을 언급하며, "환희가 인정하는 최고의 가수는 누구냐?"고 질문했고, 환희는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같이 무대를 가진 거미"라고 답했다.

환희는 "친한 친구라 부탁을 받아서 같이 무대에 섰다. 거미가 확실히 무대를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하며, 거미의 무대장악력에 대해 감탄했음을 밝혔다.
또 환희는 멤버 브라이언에 대해 "솔로 활동을 할 때 아이돌, 걸그룹 사이에서 혼자 무대에 오르니까 외로웠다"라며 "무대 위에서 노래도 반반하기 때문에 (브라이언이) 내게는 보험 같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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