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성준과 윤진이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5회에서는 남하진(성준 분)이 무료 수술을 계기로 안아림(윤진이 분)과 점점 더 가까워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사실 아림은 하진이 애타게 찾던 어린 시절 고아원 친구. 아림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두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를 그리워하고 걱정했던 상황이다. 하진은 아림이 자신이 찾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팔에 있는 상처를 수술해주고 싶어 했다.

하지만 아림은 자신의 상처 대신 보육원에 있는 다른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해달라고 하진을 찾아갔다. 하진은 아림의 부탁대로 무료로 수술을 해주기로 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특히 하진은 한여름(정유미 분)이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림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림은 이미 하진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시절 친구를 다시 만난 하진, 과거의 연인을 다시 만난 여름. 두 사람의 사랑이 끝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애의 발견'은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 지키고 싶은 마음과 이미 변해버린 마음의 사이에서 드러나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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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