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DF' 리차즈, 피오렌티나로 1년 임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02 06: 26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26)가 맨체스터 시티를 잠시 떠나 피오렌티나에서 1년간 임대 생활을 한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차즈가 올 시즌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에서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3경기를 뛴 리차즈는 최근까지 맨시티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2005년 10월 아스날전서 데뷔해 245경기를 소화하며 10골을 넣었다. 2011-2012시즌엔 철통 수비로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연이은 부상의 그의 발목을 잡았다. 햄스트링, 발목, 무릎 등이 온전치 않아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비워야 했다. 리차즈느 2012-2013시즌 EPL 7경기, 다음 시즌엔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설상가상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이 우측면 수비 자리에 기존 파블로 사발레타에 올 여름 아스날 출신 바카리 사냐를 추가함에 따라 리차즈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dolyng@osen.co.kr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