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와 앤디 머리(9위, 영국)가 US 오픈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필리프 콜슈라이버(25위·독일)를 3-0(6-1 7-5 6-4)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22개 메이저대회 연속으로 8강에 들었다.
머리는 조 윌프리드 총가(10위, 프랑스)를 3-0(7-5 7-5 6-4)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8강 가운데 톱 10시드를 받은 선수 가운데에선 세리나 윌리엄스(1위, 미국),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1위, 덴마크)만 남게 됐다.
윌리엄스는 카이아 카네피(50위, 에스토니아)를 2-0(6-3 6-3)으로 꺾었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호주오픈에서 4회전, 프랑스오픈 2회전, 윔블던에서 3회전에 오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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