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유인나·이소라↔장윤주.."내 라디오를 부탁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02 10: 48

KBS 쿨FM이 방송의 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 '프렌즈 데이, 쿨FM은 내 친구'를 펼친다.
유인나, 최다니엘, 이소라, 장윤주 등 이 네명의 DJ는 오는 3일 방송에서 서로 프로그램을 맞바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오전 11시 최다니엘의 팝스팝스는 ‘유인나의 팝스팝스’로 변신한다. 그대신 유인나는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최다니엘에게 줘야 한다.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함께 출연했던 인연으로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이지만, 분위기와 색깔이 판이한 서로의 프로그램에서 어떤 독특한 맛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높다.
또한 KBS 쿨FM의 간판 진행자 이소라와 장윤주도 프로그램을 맞바꾼다. 이소라는 우아함을 잃지 않는 에너지로 정오의 활력을 뿜어내고 있는 ‘이소라의 가요광장’ DJ. 후배 장윤주는 당당하고 엉뚱하면서 한편 감성이 충만한 싱어송라이터로, 청춘의 아지트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에서 심야 FM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라디오 DJ들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바로 ‘나 자신’이라고 할 정도로 일체감을 가지는 것이 특징. 이번 이색 이벤트에서 DJ는 물론 청취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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