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이솜 "소녀와 악녀 오가는 감정..부담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02 11: 17

배우 이솜이 순수한 소녀와 악녀를 오가는 감정 연기가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이솜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서 "부담이 됐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단 '마담뺑덕' 제목이 재밌어서 호기심이 갔고 '심청전'을 뺑덕어멈을 주로 다룬 소재라 흥미로웠다"면서 "순수한 소녀에서 사랑의 감정 느끼고 버림을 받으면서 복수와 악녀로 바뀌는 감정들이 되게 부담도 됐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솜은 극 중 사랑에 버림 받고 모든 것을 잃은 후, 그를 망가뜨리기 위해 다시 태어난 여자 덕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고전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영화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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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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