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9월 확대엔트리 5명을 확정했다.
2일 NC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NC는 이현곤(34)과 박정준(30), 강민국(22), 윤형배(20), 정성민(23) 등 5명을 확대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내야수와 외야수, 투수, 포수 자원이 골고루 포함됐다.
이현곤과 강민국은 내야 자원. 베테랑 내야수 이현곤은 1000경기 출장에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군에서 5경기 출장을 더해 1000경기를 채우고 은퇴하는 이현곤은 김경문 NC 감독과 구단의 배려로 확대엔트리에 포함됐다.

광주제일고-동국대 출신 내야수 강민국은 올해 NC 1차 지명을 받은 유망주. 퓨처스리그 87경기를 소화한 강민국은 타율 2할7푼1리 4홈런 43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다.
외야수 박정준은 올해 1군 26경기 경험이 있다. 38타수 10안타 타율 2할6푼3리 1홈런 3타점. 퓨처스리그에서는 41경기 출장해 타율 2할9푼 2홈런 20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6억팔’로 잘 알려진 우완투수 윤형배도 확대엔트리에 포함됐다. 잔부상으로 줄곧 재활에 매진했던 윤형배는 퓨처스리그 10경기만 소화해 2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21⅔이닝 동안 32피안타(3홈런) 17탈삼진 8볼넷을 21실점(20자책점)찍었다.
한편 장충고-경희대 출신 정성민은 지난해 2차 7라운드로 NC 유니폼을 입었지만 정식 선수로는 등록되지 못한 채 신고선수 자격을 유지했다. 이번 확대엔트리를 통해 정식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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