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판매 신장
추석이 다가오면서 선물세트 판매 매출이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24.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정육 선물세트 판매가 70.8% 늘었다.

또 롯데백화점의 선물 세트 판매 실적은 지난달 31일 기준 전년대비 32% 신장했고, 굴비가 61.7%를 차지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17.1% 증가했고, 수산 34.6%, 축산 23.3%, 청과 12.4%의 신장률을 보였다.
1만 원 미만의 초저가 선물이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 추석과 달리 올해에는 인기 선물세트의 가격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형마트가 추석 3주 전인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동안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3만 원에서 5만 원대 상품이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집계됐다.
오랜 불황에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우의 경우 지난해에는 13만 5000원짜리 갈비세트가 가장 많이 팔렸지만, 올해는 21만 5000원짜리가 한우 세트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신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신장, 추석은 추석인가보네"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신장, 지난 주말에 마트에 사람 장난아니었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신장, 경기 회복 기미 보이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