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영화 ‘히말라야’(가제, 이석훈 감독) 출연을 두고 검토 중이다.
정우 소속사 벨엑터스 관계자는 2일 OSEN에 “정우 씨가 ‘히말라야’의 고(故) 박무택 대원 역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히말라야’는 ‘댄싱퀸’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산에 오른 등반가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배우 황정민이 출연을 확정지어 정우가 출연을 결정하면 두 연기파 배우의 호흡만으로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매해 꾸준히 영화 출연을 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에 이어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쓰레기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끄는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던 정우가 ‘히말라야’ 출연할 경우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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