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최근 기부로 아이스 버킷 동참 '훈훈'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9.02 14: 56

[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최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병헌은 지난 8월 26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저를 지목해 주셨는데 저는 이미 이 운동이 활성화되기 전 초반에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환우들의 아픔을 짧게나마 함께 공감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모두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는 기부의 방식이 참 기분 좋게 다가왔다"며 이미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루게릭병을 앓고 계신 분들, 그 외에도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희망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단발성이 아닌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늘 관심을 갖도록 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훈훈한 멘트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20대 여성들로부터 수십억 원대 금품 요구를 받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8일 이병헌 씨는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고, 늘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두 명은 지난 1일 새벽 검거,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 또 이들을 압수수색한 경찰조사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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