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협박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개봉을 앞둔 그의 영화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달 7일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촬영을 마치고, 내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터미네이터5’에서 이병헌은 ‘터미네이터2’에 등장했던 액체금속로봇인 악당 터미네이터, T-1000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주연으로 출연한 ‘협녀: 칼의 기억’은 올해 개봉될 예정이며, 현재 ‘내부자들’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달 28일,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이에 이병헌은 소속사 측에 이 사실을 알려 이들을 즉시 경찰에 신고, 지난 1일 새벽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속사측은 이와 관련한 허위 내용 보도 자체를 당부하고 있어 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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