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김용수 PD가 6회 엔딩 장면에서 이동욱이 나는 모습이 등장한다고 예고했다.
김용수 PD는 2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장면이 등장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맨처럼 나는 건 아니지만, 2-3번 뛰어넘는 신이 6회 엔딩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PD는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극 중 미모, 명예, 부를 다 가졌지만 몸에 날카로운 칼날이 돋아나는 믿을 수 없는 일을 겪는 남자 주홍빈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와 분노가 몸에 칼이 되어 돋아나는 남자와 그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줄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의 로맨스를 보여줄 판타지멜로 드라마다. 이동욱, 신세경, 김갑수, 이미숙이 출연하며, '피아노', '봄날, '신데렐라 언니'의 김규완 작가와 '적도의 남자',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김용수, 김종연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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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