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신세경 "'타짜2'와 겹쳐 우려도 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02 15: 05

배우 신세경이 '아이언맨'과 영화 '타짜2'로 동시에 대중을 찾아오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세경은 2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제작발표회에서 "'타짜2'와 느낌이 달라서 선택한 건 아니"라며 "오히려 애매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언맨'에서 순수한 여자 손세동 역으로, 오는 3일 개봉하는 '타짜2'에서 극 중 대길의 첫사랑 미나 역으로 대중을 찾아올 예정.
이어 신세경은 "그럼에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이언맨'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드릴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신세경은 극 중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자 세동 손세동 역을 맡았다. 손세동은 우연히 어린 아이 창(정유근 분)을 만나게 되고 그의 아빠 주홍빈(이동욱 분)과 인연을 시작한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와 분노가 몸에 칼이 되어 돋아나는 남자와 그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줄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의 로맨스를 보여줄 판타지멜로 드라마다. 이동욱, 신세경, 김갑수, 이미숙이 출연하며, '피아노', '봄날, '신데렐라 언니'의 김규완 작가와 '적도의 남자',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김용수, 김종연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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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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