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주최한 ‘닥터유 에너지바 배’ 3대3 농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8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고양시 농구붐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중등부 32팀, 고등부 32팀, 일반부 64개팀 등 총 128개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30일 부분별 예선을 거쳐 31일 오전 9시부터 결선토너먼트가 진행되었는데, 중등부에서는 예선에서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던 ‘프렌드쉽A’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휴지는 휴지통에’가 종료직전 결승골로, 일반부에서는 ‘갱스터’가 접전 끝에 승리하며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일반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중•고등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과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별도로 각 부분별 MVP들에게는 고양오리온스 홈경기 시즌티켓이 상금과 함께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본 경기 외에도 3점슛 콘테스트, 하프라인슛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각 이벤트별 수상자들에게는 아디다스 용품 등의 상품이 지급되었다. 결승전 이후 시상식에는 고양 오리온스의 김동욱, 이현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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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