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해당 원료 독극물 분류 돼 있지 않아" 억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9.02 15: 19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유해물질 물티슈로 논란이 된 제조업체 몽드드가 공식 입장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든 아기 물티슈가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면서 "물티슈 업계 1,2위로 불리는 몽드드와 호수의 나라 수오미가 가장 먼저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에 몽드드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논란이 되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된 국제 화장품 원료 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라고 밝혔다.
또 몽드드는 "현재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안전보건공단,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확인 가능한 화장품 원료로 등재된 성분"이라며 "해당 기관 어느 곳에서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에 대해 유해 화학 물질 또는 독극 물질로 분류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몽드드는 "유해성 진위를 떠나 고객이 환불을 원하면 마지막 한분까지 책임지고 반품, 회수 조치를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억울하겠다"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누구 말이 맞는건지"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우선 안쓰고 있어야겠다"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물티슈도 조심해야하다니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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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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