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김용수PD에게 전권 받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02 15: 20

배우 이동욱이 '아이언맨'에 임하며 김용수 PD로부터 전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2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이 저에게 전권을 주셨다.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진짜 제 맘대로 하고 있다"면서 "본인의 책임감이나 부담감을 더실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동욱은 "모든 신에서 소리를 질러서 힘들다. 동작이나 말하는 투나 항상 쉽게 넘어가는, 일상 대화하듯 하지 않는다. 늘 뭔가를 더 끌어내야해서 조금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동욱은 극 중 미모, 명예, 부를 다 가졌지만 몸에 날카로운 칼날이 돋아나는 믿을 수 없는 일을 겪는 남자 주홍빈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와 분노가 몸에 칼이 되어 돋아나는 남자와 그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줄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의 로맨스를 보여줄 판타지멜로 드라마다. 이동욱, 신세경, 김갑수, 이미숙이 출연하며, '피아노', '봄날, '신데렐라 언니'의 김규완 작가와 '적도의 남자',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김용수, 김종연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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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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