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아이언맨',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9.02 15: 47

배우 이동욱이 '아이언 맨'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동욱은 2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제작발표회에서 '호텔킹' 종영에 이어 곧장 새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사실 '호텔킹'이 끝나고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였고 그 속에서 다 빠져나오지도 못했는데 대본을 보니 욕심이 나더라"고 말했다.

또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 전작들을 다 봤는데 믿음이 굉장히 컸다"며 "한번 더 해보자. 이거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극 중 미모, 명예, 부를 다 가졌지만 몸에 날카로운 칼날이 돋아나는 믿을 수 없는 일을 겪는 남자 주홍빈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와 분노가 몸에 칼이 되어 돋아나는 남자와 그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줄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의 로맨스를 보여줄 판타지멜로 드라마다. 이동욱, 신세경, 김갑수, 이미숙이 출연하며, '피아노', '봄날, '신데렐라 언니'의 김규완 작가와 '적도의 남자',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김용수, 김종연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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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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