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쓰링' 최성국 "송은채-하나경, 둘 다 내 스타일 아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02 16: 12

배우 최성국이 영화 속 상대역이었던 송은채와 하나경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스타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최성국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쓰링’(감독 김호준)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에게 "왜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좋느냐고 묻지 않느냐"고 말을 꺼내 웃음을 줬다.
이어 MC가 이에 대해 묻자 그는 "내 스타일은 없다. 사실 둘 다  (극 중 캐릭터가)정상은 아니지 않느냐. 나는 정말 정상적인 여자를 원한다"라고 말해 재치를 뽐냈다.

최성국은 극 중 예술적인 영감을 얻기 위해 사랑을 즐기는 엉뚱한 괴짜 교수 해주 역을 맡았다.
한편 ‘레쓰링’은 난봉꾼 해주(최성국 분), 그와 동거하는 당돌한 제자 은희(송은채 분)의 사이에 육감적인 몸매의 여교수 신혜(하나경 분)가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섹시 코미디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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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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