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양현석 "아이콘 데뷔는 내년 초…신인상 목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2 16: 19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믹스앤매치'를 통해 확정되는 새로운 보이그룹의 데뷔시기를 내년 초라고 발표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믹스앤매치(MIX & MATCH)'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를 비롯해 '윈' B팀 비아이(B.I), 바비,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를 비롯해 '뉴 페이스'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참석했으며, 대성과 유인나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날 양현석은 "위너가 곧장 데뷔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10개월이 걸렸다. 바로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이 친구들의 자작곡 능력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왕이면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걸로 전환했다. 10개월만에 정규로 나온것만으로도 YG에선 기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대표는 "이번 데뷔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믹스앤매치'가 끝나고 열심히 곡작업. 이번엔 악동뮤지션과 위너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내년 시작을 함께해서 신인상을 받았으면 하는 게 제작자로서의 욕심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1년 만에 새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YG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고정 멤버 비아이, 바비, 김진환 3인에 연습생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경합해 4명을 추가해 7인 그룹으로 데뷔가 확정된다.
엠넷과 네이버를 통해 동시 방송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첫방송 후,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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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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