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양현석 "B.I-바비 '쇼미더머니3' 참가…걱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2 16: 30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Mnet '쇼미더머니3'에 참가한 비아이(B.I)와 바비에 대해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믹스앤매치(MIX & MATCH)'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를 비롯해 '윈' B팀 비아이(B.I), 바비,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를 비롯해 '뉴 페이스'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참석했으며, 대성과 유인나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비아이-바비 출전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비아이의 마지막 무대는 좋았고, 바비는 예상보다 좋은 선전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쇼미더머니3'에서 비아이가 범한 잦은 가사 실수에 대해 "이 친구가 자꾸 가사를 까먹어서 논란이 됐다. 무대에 올라가서 뭔가를 보여주려다 보니, 가사 타이밍을 놓쳐 줄줄이 무너졌다. 멘붕이 왔던 것 같다. 얼마전 비아이에게 '넌 아직 프로가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며 " 난 그런 상처가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나중에는 한 조각의 추억이 될 시기가 올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1년 만에 새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YG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고정 멤버 비아이, 바비, 김진환 3인에 연습생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경합해 4명을 추가해 7인 그룹으로 데뷔가 확정된다. 엠넷과 네이버를 통해 동시 방송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3'의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방송 된 후,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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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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