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탕웨이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2일 오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탕웨이가 포함된 1차 게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탕웨이의 이름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지난달,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석상이기 때문. 탕웨이의 이번 부산행은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황금시대'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성사됐다.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을 만큼 부산영화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가 이번 부산행에 남편 김태용 감독과 함께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게스트 명단에는 탕웨이 외에도 중국의 장이모 감독, 대만의 장첸, 호주의 테레사 팔머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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