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BIFF, '군중낙원·갱스터의 월급날'로 개폐막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02 17: 20

대만영화 '군중낙원'과 홍콩영화 '갱스터의 월급날'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2일 오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개폐막작을 발표했다.
BIFF 측이 발표한 개막작은 대만 도제 니우 감독의 '군중낙원'. 이 작품은 도제 니우 감독이 60, 70년대에 대만에서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작품이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홍콩 영화의 '갱스터의 월급날'은 리포청 감독의 작품으로 갱스터의 이야기를 다뤘지만 액션영화의 전통적인 비장미를 뺀, 코미디와 멜로가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혼성장르영화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제19회 BIFF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