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와 김희애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설된 올해의 배우상 심사를 맡게 됐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2일 오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유지태와 김희애가 첫 번째로 선보이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를 맡게 됐음을 알렸다.
BIFF 측은 이날 "유지태와 김희애가 올해의 배우상 심사를 맡게 됐다"며 "오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심사가 어떻게 이뤄지냐면 두 사람이 열두편을 보고 남녀 배우 수상자를 결정하는게 아니라 김희애는 12편을 보고 한 사람의 여배우를 지정해서 상을 주게 되고 유지태는 남자배우를 주관적으로 결정하는 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19회 BIFF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