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치르지 못한 경기는 KBO가 추후 재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2연전 마지막 경기인 3일 선발은 2일 선발로 내정됐던 앤디 밴 헤켄(35)과 류제국(31)이 그대로 다시 나선다.

앤디 밴 헤켄(35)은 후반기 6경기 동안 퀄리티 스타트가 1차례에 불과했다. 지난달 19일 목동 LG전에서는 14경기 연속 승리도 끊겼다. 밴 헤켄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야 포스트시즌까지의 마운드 운용에 계산이 선다.
밴 헤켄의 연승이 끊기던 당시 LG 선발이 류제국이었다. 류제국도 당시 5이닝 4자책을 기록했으나 팀이 5회초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7승6패 평균자책점 5.24. 불안하긴 해도 최근 '승리를 부르는 남자'라는 이미지를 다시 찾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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