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좋은 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권(33, SK)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박정권은 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1호포.
이태양의 128km 포크볼이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SK는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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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