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신곡 ‘쏘 굿(So Good)’에 대해 마이클 잭슨에게 영감 받은 곡이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정규 2집 ‘에볼루션(EVOLU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마이클 잭슨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다. 데뷔 하고 나서 마이클 잭슨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쏘 굿’을 작업하고 곧 ‘러브 네버 필 쏘 굿(Love Never Feel So Good)’이 공개됐다”고 말하며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재범은 “아무래도 마이클 잭슨한테 영감 안 받은 가수가 없을 것”이라며, “크리스 브라운이나 어셔나 그런 사람들 보면 창법이 다 비슷하다. 목소리는 다르지만 나도 어렸을 때 그런 음악을 듣고 자라서 창법, 중간에 들어가는 추임세 등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신곡 ‘쏘 굿’의 안무 역시 마이클 잭슨의 느낌이 들어갔다. 박재범은 “신곡에 딱히 포인트 안무는 없지만 전체적인 필이 마이클 잭슨 같으면서도 모던한 부분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변형 시킨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지난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에볼루션’을 발표했다. 박재범은 타이틀곡 ‘쏘 굿(So Good)’을 포함한 총 17곡 전곡에 작사, 작곡 참여하며 뮤지션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박재범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엠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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