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2집 수록곡 17곡..장사 아닌 작품이 우선”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02 19: 32

가수 박재범이 정규 2집 앨범에 17곡을 실은 것에 대해 “작품이 우선이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정규 2집 ‘에볼루션(EVOLU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박재범은 “솔로 되고 나서 계속 스스로 프로듀싱을 해 왔다. 그래서 잘 된 적이 별로 없지만 나도 모르게 아티스트다운 고집이 조금 있다. 아무리 반응이 안 좋아도 내가 만족을 해야 한다. 마음에 들어야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17곡이 수록된 이유는 내가 앨범은 장사가 먼저가 아니고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작품으로서 완성도 있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재범은 지난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에볼루션’을 발표했다. 박재범은 타이틀곡 ‘쏘 굿(So Good)’을 포함한 총 17곡 전곡에 작사, 작곡 참여하며 뮤지션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쏘 굿’은 마이클 잭슨에 영감을 받은 곡으로, 박재범 색깔을 가득 입힌 중독성 강한 댄스곡이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박재범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엠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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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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