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물티슈 업체, '화장품원료 등재된 성분' 유해성 반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02 20: 08

몽드드물티슈 업체가 유해성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몽드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CTFA)에서 발간한 국제화장품원료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원료"라고 밝혔다.
이어 몽드드는 "현재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안전보건공단,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확인 가능한 화장품원료로 등재된 성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한 매체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기용 물티슈 몽드드가 신생아와 임산부에 유해한 화학성분 4급의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사용한다고 보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몽드드는 "이번 논란을 종결 지을 수 있는 곳은 식약처 밖에 없다"면서 "몽드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성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몽드드는 유해성 진위를 떠나 고객이 환불을 원하면 마지막 한 분까지 책임지고 반품, 회수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아다.
몽드드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몽드드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결과를 좀더 지켜봐야겠네", "몽드드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몽드드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아기에게 쓰는 물건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몽드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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