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25, SK)이 결정적인 순간 만루홈런을 때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동민은 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쳐냈다. 시즌 2호 홈런이다.
이태양의 140km 직구를 받아쳐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만루홈런은 통산 658호, 시즌 32호, 개인 2호이다. 개인 1호 만루홈런은 5월 5일 대전 한화전에서 기록했다. SK는 한동민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6-2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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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