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문정혁, 술 취해 진상 작렬..거침없이 이불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02 22: 11

'연애의 발견' 문정혁이 간밤의 일을 후회하는 이불킥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6회에서는 술에 취해 돌이킬 수 없는 흑역사를 생성한 태하(문정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술에 취한 태하는 여름(정유미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 고백은 술에 깨면 후회할 고백임이 자명했지만, 태하는 술기운에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이에 여름은 태하 앞에 하진(성준 분)을 소개시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여름은 5년 전 태하에게 받은 상처를 복수하고 싶었던 것.
또한 술에 취한 태하는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제안했다. 여름과 하진이 커플 노래를 부르자 태하는 이들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근본없는 막춤으로 이들을 방해했다.
또 태하는 하진에게 "너 몇살이야. 나한테 형이라고 불러. 앞으로 자주 볼텐데"라고 말했고, 하진은 "자주 볼 일이 없다. 형동생 할 사이도 아니다"라고 답하며 기싸움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곧 형과 동생으로 말을 놓으며 반짝이 의상을 입고 소녀시대의 '지'를 부르며 끝없이 망가졌다.
다음날 술에서 깬 태하는 이불을 걷어차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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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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