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박하선이 윤아정의 뺨을 때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6회에서는 한지선(윤아정)을 찾아간 나홍주(박하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홍주는 지선의 백화점을 방문했고, 지선은 나긋한 목소리로 "사모님 쇼핑 나오셨어요"라고 물었다. 홍주는 따귀로 답했다. 그는 "나 아진기획 강민우 사장 안사람이다. 따귀는 돌려줬고, 이것도 받아라"하며 민우(이정진)이 선물한 머리핀을 바닥에 던졌다.

이어 홍주는 "본처가 눈이 시퍼런데 전처가 꼬리치면 안된다. 화려한 싱글답게 인생을 즐겨라"고 분노했고, 지선은 "오늘 일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홍주는 "후회 많이 해봐서 아는데 이건 해당사앙이 아니다. 목걸이는 잘 받았다. 마음에 쏙 들어서 그건 못 돌려주겠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긴 후 돌아갔다.
'유혹'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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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