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야드에서 풍성한 한가위를 즐겨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02 22: 32

‘K리그 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가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7일(일) 서울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항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포항은 추석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을 서울전에 초청해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기며, 포항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는 경기 전 추석 맞이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기회가 주어지고, 떡매치기 한복입기의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가족 팬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포항은 이날 스틸야드를 찾는 어린이 팬들에게 제기와 연, 나무팽이 등 민속놀이 기구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특별 전자제품 10대의 파격적인 팬서비스를 내걸어 포항에 불고 있는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스틸야드로 결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울산과의 원정 경기서 시원한 골을 기록하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탄 포항은 이번 서울전서도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기 위해 예열을 하고 있으며, 포항과 서울의 K리그 클래식은 오는 9월 7일(일) 오후 7시에 포항의 홈구장인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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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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