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모처럼 손맛을 만끽했다. 지난달 15일 문학 SK전 이후 18일 만의 대포 가동이다.
박한이는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6-10으로 뒤진 삼성의 9회말 공격. 선두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한이는 NC 마무리 투수 김진성의 2구째를 잡아 당겨 120m 짜리 우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6호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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