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권상우-박하선 만남 목격…오해 깊어지나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2 23: 10

'유혹' 최지우가 권상우와 박하선의 만남을 목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6회에서 홍주(박하선)는 늦은 밤 석훈(권상우)을 찾았다.
이날 홍주는 석훈을 불러냈다. 검찰 조사를 받고 돌아온 남편 민우(이정진)는 비자금 자료의 존재를 석훈에게 알려준 사람이 홍주라고 의심했고, 홍주는 답답한 마음에 석훈에게 털어놨다.

석훈은 "네 남편과의 오해는 알아서 풀라"고 무뚝뚝하게 대하면서도 차갑게 내치지는 못했다. 돌아가려는 홍주의 손에게 두 사람의 결혼 반지를 쥐어줬다. "반지를 버리려면 네가 버려라"라고 말했고, 홍주는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거지"라며 주저 앉았다.
문제는 그런 두 사람을 세영이 차 안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 홍주를 의식하고 있던 세영에게 두 사람의 만남은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웠다. 여기에 자궁의 고통이 더해졌고, 자신도 모르게 차의 클랙슨을 누르고 말았다. 이에 홍주와 석훈은 세영이 자신들을 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유혹'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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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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