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김구라에 "불호만 너무 말했다" 일침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2 23: 50

가수 이효리가 방송인 김구라에게 일침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가수 광희, 레이디 제인, 존박이 출연해 한국 사회에서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김구라는 "연예인이 영화 나쁜 평을 하는 게 어렵다"라며 "VIP 시사에 초대되서 갔는데 영화가 너무 재미없더라. 같이 있던 친구가 큰 목소리로 '영화가 재미없다'고 말해 조용히 시켰다"며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김구라는 이어 "전 호불호가 분명하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불호만 너무 말하지 않았냐"며 울컥했다. 레이디 제인도 이효리를 도왔고, 김구라는 "전 자유롭게 말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도 이제 눈치를 보는데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솔직하게 말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매직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jay@osen.co.kr
'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