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아나운서가 복근을 공개했다.
2일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김국진, 김원준, 김승수, 박광현, 조항리가 출연해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일주일간의 예비 신랑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조항리가 그리스 여신 요안나와 가장 먼저 데이트에 나섰다. 조항리는 요안나와 함께 다이빙을 하자고 말했다.

특히 조항리는 다이빙을 위해 상의를 벗고 복근을 과시했다. 하지만 조항리는 그다지 멋지지 않은 폼으로 물속에 들어가 형들의 비웃음을 샀다.
김국진은 "저건 다이빙이라고 볼 수 없다", 김승수는 "저건 그냥 추락이다"라고 말하며 조항리를 질투했다.
또한 요안나는 다이빙이 무섭다면서 끝까지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요안나는 해변으로 먼저 내려가 바다 속에서 다이빙하는 조항리를 기다리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나의 결혼 원정기' 2회와 3회는 추석연휴인 오는 9일과 10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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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 원정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