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출연 '스케치북', 역대 최고 방청권 경쟁..추석 재편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03 10: 35

그룹 god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역대 최고 방청권 경쟁을 벌여 12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god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god는 지난 2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god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송된 이후 첫 단독 게스트다.
god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함께 선 것은 11년 1개월 만. 이에 god 팬들은 일찍이 방청권 신청에 열을 올렸고, 이날 처음으로 입장한 관객은 무려 지난달 31일부터 줄을 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KBS 측 관계자에 따르면 god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방송 이후 최초로 90분 확대 편성을 하며, 오는 5일 밤 방송 이후 추석 연휴인 10일 오후 3시 50분 재편성된다. 이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상 모두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 4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김태우, 손호영에게 "재결합을 하면 곡을 주겠다. 대신 첫 방송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god는 유희열과의 약속을 지키며 이날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god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5일 밤 12시 25분 방송되며, 추석 연휴인 10일 오후 3시 50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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