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우식, 정일우 위협 자객으로 ‘미친 존재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03 10: 53

배우 정우식이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정일우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우식은 이무기를 숭배하는 용신족 계승자 사담(김성오)의 수하인 호조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대사 없이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연기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심어주고 있다.
눈빛과 표정, 몸짓 하나 하나까지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보는 이들을 극에 몰입시키며, 그 동안 보여줬던 멋있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상반되는 사악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정우식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방과후 복불복’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에서 한지승 역을 맡아 윤승아와의 키스신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족구왕’에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킹카 강민 역으로 출연, 짙은 이목구비와 훤칠한 외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제이에스픽처스의 관계자는 “정우식에 대한 관심에 관계자들도 모두 깜짝 놀라고 있다”면서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섭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반응이 뜨거운 만큼 다음 행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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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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