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만기, 천하장사 맞아? 겁쟁이 사위 등극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03 12: 02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겁쟁이 사위로 등극할 조짐이다.
이만기는 최근 SBS '자기야 백년손님' 촬영 중 장모와 함께 제사상을 준비하던 중 겁쟁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만기는 추석을 맞아 포항과 안동 지역의 대표 제사 음식인 문어를 준비했다.
그는 장인어른의 제사상에 올릴 문어 손질을 도와달라는 장모의 부탁에도 겁을 내며 문어의 눈 한 번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다시 한 번 굴욕을 당했다. 그는 장모가 문어를 갖다 대며 장난을 치자 기겁하며 소리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만기는 그간 장모와의 강제처가살이에서 뱀이 나타나자 70대 장모 등 뒤에 숨고, 아동용 놀이기구 앞에서 벌벌 떠는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또 어린 시절 감나무에서 떨어져 높은 곳을 싫어하고 개에 물려 개를 무서워하는 사실을 고백하는가 하면, 소머리 국밥과 작은 메추리알을 편식하는 입맛까지 공개돼 겁쟁이 사위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이만기의 반전 매력이 담긴 '자기야-백년 손님'은 오는 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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