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는 스완지 시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성용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기성용은 최근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여러 수치를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들의 랭킹을 책정한 것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26위에 기록됐던 기성용은 9계단이 오른 17위에 기록되며 최근 좋은 경기력을 수치로도 입증했다. 전체 미드필더 중에서는 12위다. 기성용과 더불어 스완지 시티 내에서는 질피 시구르드손(전체 2위), 네이선 다이어(3위), 웨인 라우틀리지(16위), 윌프레드 보니(19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체 1위는 디에구 코스타(첼시)가 차지한 가운데 뒤를 이어 시구르드손, 다이어(이상 스완지 시티), 라힘 스털링(리버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에당 아자르(이상 첼시), 모건 슈네이더린(사우스햄튼),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안드레아스 바이만(아스톤 빌라), 아론 램지(아스날) 등이 10위 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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