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양지선 인턴기자] 가수 김종민이 솔로 싱글앨범 '살리고 달리고'로 더욱 유쾌하게 돌아왔다.
3일 정오 발표된 김종민의 신곡 '살리고 달리고'는 과거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대시했다는 허세로 가득한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왕년에 잘나갔던 나인데 지금은 그냥 그래'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픈' 내용이 매력적이다.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인 '살리고 달리고'는 김종민이 지난 2012년 5월 '두근두근'을 발표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왕년의 잘 나가던 시절을 회상하며 트레이닝복을 입고 백수 연기를 선보이는 김종민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 천명훈과 개그우먼 안영미가 카메오로 출연해 더욱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중간에 선보이는 '살리고' 댄스는 바운스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등 자연스럽고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몸짓으로 흥겨움을 자아낸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김종민의 댄스 실력도 엿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김종민은 이번 솔로 싱글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왕성한 솔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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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고 달리고'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