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허경환, 작은 키 굴욕 “윤후 단상 안치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03 15: 39

개그맨 허경환이 작은 키 굴욕을 당했다.
허경환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 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홍진영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 후 앞선 시상자였던 윤후를 위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윤후 단상을 치우지 않았다”면서 갑자기 커진 키에 당황했다. 이어 그는 “단상에서 내려오겠다”라고 말하며 원래 키로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가 주관하고 올해로 41회를 맞은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진흥을 위해 1973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2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상 30개 부문과 개인상 25개 부문에 대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KBS 도경완, MBC 이진,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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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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