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은비 사망, 연예계 동료들 끝없는 애도 물결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9.03 16: 00

[OSEN=양지선 인턴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 사망 소식에 선배 가수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가수 김범수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식구로서 챙겨주지도 못하고 해준 것도 없는 동생들인데..너무 가슴이 아픕니다..은비양의 명복과 지금 너무도 힘든 싸움을 하고있는 리세양을 비롯한 맴버들의 쾌유를 위해 제발 모두 기도해주세요..아직 해야할 일이 많은 꿈많은 친구들입니다..부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루는 "무리한 스케줄을 꼭 해야만 한다면 그에 맞는 신경을 써야할것입니다. 스케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를 이끌어 가는 이의 안전입니다. 아무리 귀찮더라도 이동 수단인 차량상태 체크, 그날 운전자의 컨디션 체크는 필수입니다. 한국 엔터에 종사하시는 매니저분들에게"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고 이어 "아..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인사성 밝던 예쁜 후배였는데..마음이 아픕니다. 은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옆에 있는 멤버들이 가장 힘들텐데 여러분 위로 많이 해 주시고요. 지금도 많은 스케줄을 소화할 매니저님들 고생하십니다. 안전 운전 부탁드릴게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새벽 스케줄을 소화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로 인에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사고 장소 인근 병원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故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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