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양익준 "조인성은 형, 성동일은 아줌마 삼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3 16: 09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함께 출연 중인 조인성과 성동일을 각각 '형'과 '아줌마 삼촌'이라고 표현했다.
양익준은 3일 오후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조인성이 촬영 현장에서 형이나 오빠 같은 느낌이라면, 성동일은 아줌마 같은 삼촌이다"라고 말했다.
극 중 동생으로 호흡을 맞추는 조인성에 대해 "스태프들 잘 돌보고 남자답다"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 조동민 역의 성동일에 대해서는 "선배는 현장을 부드럽게 해준다"며 "엔지(NG)가 나면 쑥스러운데 그런 상황들을 기분 좋게 잘 넘긴다.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어 주신다"고 말했다.

김규태PD와 노희경 작가에 대해서는 "캐스팅 소식 이후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분에 대한 이야기도 엄청 해줬다. 그러다 보니까 편하게 다가가기가 오히려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작은 규모의 영화 현장에서 친구 같은 스태프들과 일하는 환경에 익숙한 편이다. 대중들과 마찬가지로 유명한 사람들을 보면 긴장된다"고 덧붙였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종영까지 4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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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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