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탄생' 박지윤 "출산-육아 프로그램, 상처 줄까봐 고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03 16: 44

MC 박지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박지윤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엄마의 탄생' 기자간담회에서 "난임 부부에게 이 방송이 상처가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눈을 감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강원래 부부를 보면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다양한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강원래와 김송은 인공 수정을 이용해 임신을 시도해왔으며 결혼 10년 만에 소중한 아이를 임신, 최근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제작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임신출산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은 지난 1월, 설 특집을 시작으로 스타부부들의 육아는 물론 태교와 출산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아내 예비 부모는 물론, 전국의 모든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3일부터 수요일 오후 7시 3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겨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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