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박성진, K리그 챌린지 24R MVP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03 17: 27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끈 박성진(FC안양)이 MVP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30일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2-1로 승리하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박성진에게 위클리 베스트의 영광이 돌아갔다.
박성진은 후반 추가시간가지 집중력의 끈을 놓지 않으며 극장 경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공격수 부문에는 박성진과 함께 아드리아노(대전)가 집중력 있는 왼발 슈팅으로 팀의 홈 무패 경기를 '14'까지 늘렸다.

미드필더에는 조재철(안산), 김서준(수원FC), 정석민(대전), 김민수(광주)가 나란히 선정됐다. 이으뜸(안양), 마철준(광주), 김창훈(수원FC), 오범석(안산) 4명은 최고 수비수로 뽑혔다.
골키퍼는 상대의 9차례 유효슈팅을 모두 선방해낸 박주원(대전)이 차지, 베스트 11을 완성했다.
이밖에 FC안양은 위클리 베스트팀이 됐고 위클리 매치는 고양-안양 경기가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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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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