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이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디스코드 은비를 애도했다.
려욱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사성 밝던 예쁜 후배였는데.마음이 아픕니다. 은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옆에 있는 멤버들이 가장 힘들텐데, 여러분 위로 많이 해 주시고요. 지금도 많은 스케줄을 소화 할 매니저님들 고생하십니다. 안전 운전 부탁드릴게요"라고 위로의 글을 전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새벽 서울로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은비는 병원으로 이송한 후 사망했다. 현재 멤버 리세는 새벽 2시부터 10시간이 넘게 서너차례의 대수술을 연이어 진행했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고은비는 1992년생 올해 22살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를 졸업했다. 은비는 레이디스 코드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던 리세와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소정이 속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지난 2월에는 디지털 싱글 ‘쏘 원더풀(So Wonderful)’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달 7일 새 앨범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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