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뮤직 '쇼!챔피언'의 MC 강인과 1위 그룹 씨스타가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은비를 애도했다.
강인은 3일 '쇼!챔피언' 방송 초반 검정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세상을 떠난 은비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멤버들과 스태프들도 빨리 쾌유하길 나와 '쇼! 챔피언' 가족들 모두가 바라고 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쇼!챔피언' 방송은 평소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방송 중간 있는 토크들을 빼고 가수들의 무대만 선보였다. 동료들의 비보를 접한 가수들의 표정 역시 밝지만은 않았다.

방송 마지막 이번주 1위로 호명된 씨스타는 레이디스코드가 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오늘 우리와 함께 무대에 섰던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가슴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어 이들은 "다른 멤버와 스태프들이 회복해서 힘냈으면 좋겠다. 우리도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카라, 씨스타, 시크릿, 방탄소년단, 써니힐, 베스티, 스텔라, 하이포, 길미, 라붐, 차니스, EXID, 알파벳, 로열 파이럿츠, 립서비스, 에이코어, 퓨어킴, 비트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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